
솔리디언 테크놀로지
전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에서 테슬라가 조명을 받고 있을 때, 오하이오의 한 연구소에서 조용히 혁신을 준비하던 두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Dr. Bor Jang과 Dr. Aruna Zhamu. 이들은 그래핀과 실리콘을 결합한 음극재 기술로 500건이 넘는 특허를 등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들이 만든 기술은 이후 테슬라의 'Battery Day'에서 발표된 실리콘 음극재 전략과 유사한 구조를 보여 업계에선 “진짜 원조는 솔리디언이었다”는 말까지 나왔죠. 하지만 이 회사는 테슬라와 달리 직접 자동차를 만들지 않았고 소재와 셀 기술에만 집중했습니다. 수년간의 조용한 준비 끝에 미국 정부의 IRA 정책과 함께 드디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리튬-황 셀, Si-rich 음극재, 고체전해질까지. 솔리디언 테크놀로지는 이제 EV, UAM, ESS의 판을 바꿀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술 집약형 기업은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기회를 앞두고 있을까요?

솔리디언 테크놀로지, 회사 개요
- 회사명: Solidion Technology Inc.
- 고체(Solid) + 이온(Ion)의 합성어, 고체상태 배터리 기술 정체성 반영
- 섹터: Industrials — Electrical Equipment & Parts
- 비즈니스 모델
- 첨단 배터리 소재, 셀, 모듈/팩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주력
- 고에너지 밀도, 빠른 충전 기술 기반으로 EV, ESS, UAM 시장 공략
- 비용 효율적,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집중
- 설립연도와 설립배경
- 2015년 Honeycomb Battery Company(HBC)로 설립, G3 자회사 거쳐 2024년 나스닥 상장
-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한계 극복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목표
- 고체 전해질,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하여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추구
- 현재 CEO, 이력
- CEO: Jaymes Winters, 15년 이상 경영 경험 보유
- M&A, 전략적 제휴, 자금 조달 분야 강점, 대학 강의 경력
- 솔리디언에서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주도

솔리디언 테크놀로지, 업계 내의 위치
- 시장 성과
- 고체상태 배터리 및 실리콘 음극재 기술 분야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선도
- KnowMade 보고서에서 미국 고체상태 전해질 기술 2위, 실리콘 음극 기술 세계 1위 기록
- 500건 이상 특허 보유, 고체 배터리, 고용량 음극재, 리튬-황 기술 집중
- 기술 경쟁력
- 핵심 기술은 고용량 실리콘 음극, 보호된 리튬 금속 음극, 고체 전해질, 리튬-황 양극
-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 향상 및 제조 원가 절감 가능
- 바이오매스 기반 소재 및 공정 활용, 기존 제조 라인 호환성으로 대량 생산 유리
- 경쟁사 비교
- 주요 경쟁사 존재하나, 다중 세대 제품 로드맵 및 기존 라인 호환성이 강점
- 미국 내 생산으로 IRA 세제 혜택, 리튬-황 배터리 기술로 특정 시장 우위 확보
- 주요 파트너십
- OEM, ESS 제조사들과 협력 확대, JV 및 3자 제조 계약 통해 생산 능력 강화
- 대만 Giga Solar와 SiOx 음극재 생산 파트너십 체결, 바이오매스 공급 및 열처리 계약 완료
- IRA 정책 활용한 미국 내 제조 확대 및 정부 지원 가능성 존재

솔리디언 테크놀로지, 최근 주요 뉴스
- 리튬-황 배터리 기술, 제3자 검증 완료 (2025년 3월 12일)
- 고에너지 리튬-황 배터리 기술의 성능 검증 완료로 상용화 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 기대
- 실란 가스 없는 실리콘 음극재 특허 출원 (2025년 2월 19일)
- 새로운 실리콘 음극재 제조 특허 출원으로 배터리 안정성, 수명 향상 및 비용 절감 기대
- 대만 Giga Solar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24년 11월 25일)
- 대만 Giga Solar와 MOU 체결, 미국 내 SiOx 음극 소재 생산 가속화 및 북미 공급망 확보 기대

솔리디언 테크놀로지, 향후 전망 분석
- 강점 & 기회요소
- 특허 포트폴리오 기반 기술적 우위 확보, IRA 세제 혜택으로 비용 경쟁력 강화
- EV, ESS, UAM 시장 성장 따라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 기회 확대
- 약점 & 위험요인
- 상업화 초기 단계로 안정적 수익 구조 미흡, 나스닥 상장 유지 위한 노력 필요
- 재무적 불안정성 및 배터리 산업 경쟁 심화는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 가능
- 재무 목표와 계획
- 2024년 4분기 상업 생산 시작, 미국 내 생산 시설 구축 및 확대 예정
- 파트너십, 기술 상용화 통해 수익 다변화 및 재무 건전성 강화 목표

솔리디언 테크놀로지, 재무상태 분석
- 오버뷰: 최근 3년간 수익성 및 비용 구조 불안정, TTM 기준 총수익 마이너스로 실질 매출 부재
- 이익률: EPS 지속적인 음수 기록, 전반적으로 낮은 수익률로 뚜렷한 개선세 필요
- 특이점: 2022년 일회성 순이익 외 영업활동 성과 미흡, 매출 대비 과도한 비용 지출 구조 개선이 요구됨
- 투자 지표 분석: 낮은 수익성, 기술 잠재력에 대한 투자 이루어지나 재무적 안정성 확보가 시급함

솔리디언 테크놀로지, 주식/주주 현황
- 주가 흐름
- 현재 주가 0.1151달러, 최근 1개월 -38.45%, 최근 1년 기준 -96.36%
- 단기 기술 반등 및 긍정적 뉴스 반영, 나스닥 상장폐지 리스크 여전히 존재
- 주요 주주
- Meteora Capital LLC (11.61%, 헤지펀드)
- Anson Funds (헤지펀드)
- Geode Capital (자산운용사)
- BlackRock (자산운용사)
- 다수의 기관이 소액 분산 투자 형태로 참여
- 기관 투자자 비율: 지분율 18.92%, 총 54개 기관 투자
- 내부자 보유: 55.22%로 높은 수준, 창업자 및 경영진 중심의 지배구조 강함 시사
- 공매도 정보: 5.32%
- 배당 없음

현재 솔리디언의 주가는 0.1달러 내외로 기술력을 고려하면 저평가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은 주가엔 이유가 있습니다. 매출 부진, 연속된 영업손실, 상장 유지 조건 미달 경고 등은 실적 기반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기술은 뛰어나지만 아직 이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가를 신뢰하기 위해선 상업화 성과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2024년 하반기 양산 돌입, Giga Solar와 협력 등은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요소입니다. 기업의 존속에 중요한 건 기술보다 실적이 될 것이고 지금 솔리디언은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