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 소년이 현재는 미국 땅에서 10개 이상의 일본 라멘 체인점을 운영한다면? 바로 요시하루 글로벌(YOSH)의 이야기입니다. CEO 제임스 채(James Chae)는 어린 시절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UCLA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금융업계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외식업에 뛰어들어 2016년 요시하루를 설립했고, 단순한 일본 라멘 체인을 넘어 글로벌 아시아 푸드 브랜드로 키우려는 비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최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IPO 당시 4달러였던 주가는 2025년 2월 들어 188% 이상 급등, 단 하루 만에 50% 이상 폭등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요시하루는 중국과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기존의 일본 라멘 브랜드에서 벗어나 아시아 외식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습니다. 심지어 한국식 바비큐(BBQ) 시장에도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외 진출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요시하루가 선택한 전략은 무엇이며, 최근 급등한 주가는 과연 기업의 성장성을 반영한 것일까요?
지금부터 요시하루 글로벌의 비즈니스 모델, 시장 내 입지, 그리고 미래 가능성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요시하루 글로벌 회사 개요
- 회사명: Yoshiharu Global Co. (YOSH)
- 섹터: Consumer Discretionary – Restaurants (소비재 – 외식업)
- 설립연도: 2016년
- 설립 목표: 미국 내 일본 라멘의 대중화 및 합리적인 가격대의 정통 일본식 요리 제공
- 회사 소개
- 요시하루 글로벌(Yoshiharu Global Co.)은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일본식 라멘, 벤토 박스, 초밥 등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 단순한 레스토랑 운영을 넘어 프랜차이즈 확장, 국제 시장 진출, 배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성장 전략:
- 신선한 재료와 일본 전통 조리법(홋카이도식)을 유지 & 미국인 입맛에 맞춘 대중화 된 메뉴 개발
- '블랙라멘' 같은 고영양 메뉴를 개발해 젊은 층을 겨냥함
- 미국 내 한류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식 BBQ 사업 다각화 진행중
- CEO 및 경영진: 제임스 채(James Chae)
- 요시하루 글로벌의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 미국 내 한인 운영 요식업체 최초
- UCLA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코리아 은행(California Korea Bank)에서 대출 조정자(Loan Adjuster)로 경력을 시작
- Apiis Financial, Inc.(재무 계획 및 자산 관리 회사)의 대표이사, Global AA/BB/JJ Group 등의 CEO 및 CFO를 겸임하며 다양한 레스토랑 운영 회사를 관리중
외식업계에서의 위치
- 시장 내 성과 및 확장 현황
- 현재 매장 수: 미국 내 10여개 매장 운영 중
- 신규 매장 오픈: 2024년 10월, 캘리포니아 샌 클레멘테(San Clemente) 신규 매장 오픈
- 중국 쓰촨성 및 랴오닝성에서 현지 기업과 협력하여 매장 확장 추진
- 배달 서비스 및 온라인 주문 시스템 도입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 대응
- 경쟁자 비교
- Ramen Nagomi: 중소 규모의 체인으로 미국 내 주요 도시에 20개 매장 보유. 전통라멘의 중간 가격대, 고급스러운 분위기
- Ippudo: 대형 체인으로 전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중. 프리미엄 라멘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유명
- Motochikin: 중형 규모의 체인. 30개 매장. 현지화 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 요시하루의 차별점: 라멘과 이자카야 요리를 함께 제공(다양한 메뉴)하며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하지만 가격 부담은 적은 고객을 타겟팅(합리적인 프리미엄 포지셔닝)
- 주요 공급망 및 파트너십
- 일본 현지 공급업체: 전통적인 라멘재료, 미국 현지 공급업체: 신선한 채소, 고기, 해산물
- 온라인 주문 및 배달 플랫폼: Uber Eats, DoorDash, Grubhub
- 다양한 마케팅 파트너십: SNS, 인플루언서 협업, 음식 페스티벌, 지역 문화 행사
- 중국 시장 확장: Chengdu Octaday Entertainment Group
최근 6개월 간의 주요 뉴스
- 2025년 1월 13일: $11M 규모 추가 자금 조달 발표
- 미국 및 국제 확장 지원 목적, 중국 및 한국 시장 진출 자금으로 활용 예정
- 2024년 10월 2일: 한국식 바비큐 시장 진출을 위한 $1M 사모 투자 유치
- 일본식 요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음식 시장으로 확장
- 2024년 11월 19일: 3분기 매출 49% 증가 ($3.0M 기록)
- 9개월 누적 매출 36% 성장 ($9.2M 달성). 중국 시장 확장 및 신규 매장 오픈 영향
- 2024년 10월 15일: 중국 쓰촨성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 Chengdu Octaday Entertainment Group과 협력. 쓰촨성 내 다수의 매장 운영 계획
향후 전망 분석
- 사회·정치적 영향
- 미국 내 외식 시장 변화: 인플레이션 및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인해 외식업 산업 전반이 도전적인 상황이지만, 아시아 음식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중국 시장 진출 변수: 미·중 관계 악화 가능성에 따라 현지 파트너십을 통한 시장 안정화 전략 필요
-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 한류로 인한 한국음식 관심 증가
- 기술 발전과 외식업 변화
- 배달 및 온라인 주문 시스템 강화: 코로나19 이후 배달 및 픽업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짐
- AI 및 데이터 분석 활용 가능성: 매장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한 자동화 기술 도입 가능
- 재무 목표 및 성장 전략
- 2025년 이후 연 매출 $15M 이상 달성을 목표
- 현재 적자 지속 →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필요
- 중국·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구축 후 추가 투자 유치가 예상됨
재무상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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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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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M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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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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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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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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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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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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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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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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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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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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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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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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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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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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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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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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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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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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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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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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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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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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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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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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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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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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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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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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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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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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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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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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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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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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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뷰: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여전히 확장 단계에 있으며, 신규 매장 오픈 및 운영 비용이 높기 때문입니다.
- 이익률: 2023년 기준 영업이익률 -38.15%, 순이익률 -32.99%를 기록하며 높은 적자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매출 성장률이 11.26%로 유지되고 있어 시장 확장을 통한 수익 개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 특이점: 요시하루는 자산 대비 부채가 높은 상태입니다. 총 부채에 비해 현금 보유량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추가적인 자금 조달 없이는 운영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투자 리스크 분석
- 재무적 투자 리스크
- PER와 PBR이 계산되지 않을 정도로 순이익이 낮은 상태
- 애널리스트의 공식적인 투자 등급이 제공되지 않음 → 단기적 투자 심리
- 위험 요소 요약
- 추가적인 자금 조달 이슈
- 확장에 대한 비용 부담: 중국, 한국 시장의 확장이 실패 시 위험
- 시장의 기대감에 의한 단기적 주가 상승: 향후 공매도 비율 증가의 가능성
주주 구성 및 주요 투자자 분석
- 투자자 비율
- 내부자 보유 비율: 50.92% (경영진과 창립자의 영향력 큼)
- 기관 투자자 비율: 0.51% (기관의 참여 미미)
- 공매도 정보: 16,514주, 1.14%
- 배당 정책: 현재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배당 정책 발표 없음 → 확장과 성장에 집중
요시하루의 확장 전략, 미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통할까?
요시하루 글로벌(YOSH)은 단순한 일본 라멘 체인을 넘어 글로벌 아시아 외식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도전적인 기업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후, 중국과 한국 시장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지 못하면 재무적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주가 급등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요시하루는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며, 한국식 바비큐 시장 진출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루어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과연 요시하루는 미국을 넘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현재의 급격한 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까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조용히 제임스 채의 경영 전략을 멀리서 응원 하겠습니다. 코리안 파워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