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건에서 AI 범죄 예측까지~ 미국경찰의 파트너, 엑손[AXON] 이야기
1967년, 한 NASA 과학자가 신문을 읽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한 남성이 감전된 후 몇 초간 몸이 마비되었지만, 큰 부상 없이 다시 움직일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를 본 잭 커버(Jack Cover)는 전기를 이용한 비치명적(less-lethal) 무기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의 실험은 결국 최초의 TASER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초기 모델은 화약을 이용해 전극을 발사하는 방식이어서 총기로 분류되었고, 규제에 가로막혀 널리 보급되지 못했습니다.그로부터 20년 뒤, 총기 폭력으로 친구를 잃은 스미스(Smith) 형제는 이 기술을 다시 세상에 꺼냈습니다. 그들은 TASER에서 화약을 빼고 대신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식으로 개선하며 공공 안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