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이 걸린 혈액암 임상, 앱토스 바이오사이언시스[APTO]의 운명은?
2018년, 한미약품과 앱토스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Luxepitinib(CG-806)의 글로벌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앱토즈는 한미약품으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선지급금을 받으며 기술 이전에 성공했고,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두 회사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2022년, 한미약품은 임상 진행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로 Luxepitinib의 권리를 앱토즈에 반환했습니다. 앱토즈 입장에서는 주요 파트너를 잃은 것이나 다름없었고, 회사의 재정 상황도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앱토즈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23년 8월, 두 회사는 다시 손을 잡고 Tuspetinib(AML 치료제) 공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