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인데도 AI 대기업들이 몰린다? GaN 반도체 1등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VTS]의 비밀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이 ‘이건 어렵다’며 외면하던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GaN(갈륨나이트라이드)입니다. 실리콘보다 훨씬 빠르고, 작고, 효율적이지만 너무나 다루기 까다로워 오랜 시간 ‘이론 속 기술’로만 머물렀죠. 하지만 한 스타트업이 이 어려운 기술을 현실로 끌어냈습니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는 전통적인 실리콘 기술의 한계를 넘기 위해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전략은 단순했습니다. ‘어렵지만 혁신적인’ GaN을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래서 나비타스는 세계 최초로 드라이버, 제어, 보호 기능을 하나의 GaN 칩에 통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치 ‘조립식 전력 칩’을 만든 셈이죠.기존 기업들이 수십 년간 고민했던 문제를 단 1개의 IC로 해결한 이 기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