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가 스스로 복구된다? 페라소[PRSO], 정부 브로드밴드 사업 수혜주

페라소

와이파이가 갑자기 연결이 끊어져서 당황한 적 있나요? 그 순간이 병원 수술실이었다면? 전장 한복판의 군 통신망이었다면? 바로 그런 ‘끊기면 안 되는 순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 작지만 강한 기업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Wi-Fi가 끊기면 스스로 복구되고, 총알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하며, 심지어 NATO 군사작전에 사용되는 ‘스텔스 무선 기술’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만든 기술은 이미 삼성과 퀄컴, 인텔이 사용하는 글로벌 통신 표준이 되었죠.

WiGig의 개척자이자 전장과 가정 모두를 연결하는 기술의 허브, 페라소입니다. 페라소는 캐나다에서 시작해 60GHz mmWave 기술 하나로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고정 무선 인터넷(FWA), 군사, 영상 스트리밍, 산업 자동화 등 복잡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2021년에는 MoSys와의 사업 결합으로 한층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미국 정부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사업(BEAD)의 수혜 대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페라소, 회사 개요

  • 회사명: Peraso Inc
    • 기술 기반 혁신 무선 솔루션 기업 millimeter wave(mmWave) 기술 중점 반도체 기업

  • 섹터: Technology - Semiconductors

  • 비즈니스 모델
    • 팹리스(Fabless) 구조로, 칩 설계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제조는 외주로 운영
    • 고주파 mmWave 무선 칩셋과 모듈을 개발하며, 60GHz 비인가/5G 면허 대역에 특화
    • 수익은 제품 판매 외에도 기술 라이선스 및 NRE(비정기 개발 의뢰) 서비스에서 발생

  • 설립연도와 설립배경
    • 200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Peraso Technologies로 설립, mmWave 기술 상용화를 목표
    • 2021년 MoSys와의 사업 합병을 통해 지금의 Peraso Inc.로 재편
    • 고대역폭, 초저지연 무선 통신 수요에 대응하며 WiGig, 5G 표준화 기여로 신뢰 구축

  • 현재 CEO, 이력
    • 공동 창립자인 Ronald Glibbery가 2021년부터 CEO로 재직 중
    • 이전에는 Intellon의 사장이자, LSI Logic 캐나다 지사의 경영진으로 활동
    • 전기전자공학 학위를 바탕으로 기술 중심 리더십을 발휘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음

페라소, 업계 내의 위치

  • 시장 성과
    • 2016년부터 mmWave 제품을 글로벌로 양산 공급하며 북미, 아프리카, 중국, 일본 등에서 상용화 성과 확보
    • 미국 브로드밴드 확장 프로그램(BEAD)의 수혜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공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
    • Ubiquiti와 협력해 미국 농촌 지역에 기가비트급 고정 무선 인터넷(FWA)을 보급중

  • 기술 경쟁력
    • 60GHz mmWave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5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중
    • IEEE 802.11ay 표준의 필수 특허 9건을 포함해, 업계 기술 표준 형성에도 기여
    • 위상 배열 안테나, 빔포밍, 저전력 설계 기술 기반으로 군사·5G 엔드디바이스 특화 제품을 개발

  • 경쟁사 비교
    • Qualcomm, Broadcom, Skyworks 등과 경쟁하지만 60GHz 특화 기술로 틈새 시장 공략
    • 제품 소형화와 고성능, 저전력 설계로 모바일 기기 및 국방 응용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 대형 기업 대비 민첩한 개발 속도와 특화 제품 전략으로 차별화된 위치 유지

  • 주요 파트너십
    • Ubiquit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농촌 지역에 FWA 기반 고속 인터넷 솔루션 제공
    • LA 지역의 WeLink와 상용 계약을 체결하며 도시 밀집 지역 사업도 확대중
    • 국방, 영상전송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글로벌 제조사들과 ODM 및 OEM 협업 체계를 구축

페라소, 최근 주요 뉴스

  • 글로벌 군사 작전용 60GHz 통신 기술 공급 계약 체결 (2025.04.16)
    • NATO 대상 대규모 계약으로 안정적 매출원 확보 및 국방/보안 시장 성장 기대

  • 미국 특허청, WLAN 무선 접속 복구 기술 관련 특허 승인 통지 (2025.04.14)
    • 핵심 기술 IP 보호 강화 및 스마트 홈 등 대형 네트워크 시장 경쟁력 확보

  • 신제품 업그레이드 발표 – 액세스 포인트당 사용자 수 50% 증가 (2025.04.02)
    • FWA 네트워크 효율성 대폭 향상으로 비용 절감 및 BEAD 통한 인프라 확산 가속 기대

페라소, 향후 전망 분석

  • 강점 & 기회요소
    • 60GHz mmWave 기술을 바탕으로 고정 무선, 군사, 영상 전송 등 고성장 시장에 진출중
    • BEAD 프로그램 등 정부 인터넷 인프라 사업 수혜 가능성 높음, 5G·Wi-Fi 8 시장 확대에 유리

  • 약점 & 위험요인
    • 기업 규모가 작아 외부 자본 조달이나 안정적인 수익 창출 속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음
    • mmWave의 전파 거리 제한, 대형 경쟁사의 기술 진입, 국방 정책 변화 리스크 존재

  • 재무 목표와 계획
    • 2025년 1분기 매출 목표는 $3.6~$4.0M으로 전년도 연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향후 2~3년 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연 50% 이상 성장 계획 수립중

페라소, 재무상태 분석

  • 오버뷰: 2023년 대비 매출 증가와 손실 폭 축소로 전반적인 손익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

  • 이익률: 총 마진율 51%로 수익성이 회복세에 있으며, 고정비 절감 효과가 본격화됨

  • 특이점: 2023년 재고 손실 제외 시 2024년 수익성과 마진이 안정적으로 회복중

  • 투자 지표 분석: 저평가 구간에 있으며, EPS와 매출의 빠른 회복이 주목되는 지점임

페라소, 주식/주주 현황

  • 주가 흐름
    • 현재 주가 $0.96 최근 1개월 +25.81%, 최근 1년 -34.25%
    • 최근 국방 계약 수주 및 BEAD 프로그램 기대감 반영

  • 주요 주주
    • 모건스탠리(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 0.52%
    • Geode Capital Management(주식 및 채권 투자 운용사) 0.47%
    • UBS Group AG(스위스 기반 글로벌 금융 서비스 그룹) 0.29% 등
    • 기관 15곳 소규모 지분 보유

  • 기관 투자자 보유: 10.12%

  • 내부자 보유: 2.65%로 다소 낮은 편

  • 공매도 정보: 0.88%

  • 배당 없음

페라소는 작지만 독보적인 mmWave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사, 산업, 소비자 시장 전반에서 주목받는 기업입니다. WiGig 기술의 표준화에 기여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NATO 군사작전과 미국 BEAD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기술적 신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60GHz 대역에서의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과 실시간 네트워크 복구 기술은 병원, 공항, 전장 등 핵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는 2023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2024년 들어 수익성과 마진 구조가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을 통해 페라소가 단순한 소형 반도체 기업이 아닌, 글로벌 무선 통신 인프라의 핵심 기술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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