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유틸 차량 Tembo는 잘나가는데, 비보파워[VVPR]는 왜 적자일까?
보통 전기차 기업의 CEO는 자동차 업계 출신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비보파워 인터내셔널의 케빈 친은 아이스크림 사업가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동남아에 유통망까지 확장한 아이스크림 회사를 성공시킨 후, “아이스크림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이유로 과감히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AI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해 Oracle에 성공적으로 매각했고 그 수익으로 2014년 비보파워를 설립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태양광 사업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전기차 변환 키트, 배터리 재활용, 마이크로그리드를 포함한 지속가능 에너지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자회사 Tembo는 광산·군사·사파리용 전기 유틸리티 키트를 공급하며 필리핀 지프니 전기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현재 SPAC 상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