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이중특이항체로 반전 노리는 인스틸 바이오[TIL], 진짜 항암 혁신 될까?
보통 혁신적인 바이오 기업은 샌디에이고,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같은 전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시작되죠. 하지만 인스틸 바이오는 달랐습니다. 미국 텍사스 댈러스, 다소 낯선 바이오 불모지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이제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의 전략은 파격적입니다. 환자 맞춤형 면역세포치료(TIL)와 이중특이항체를 결합한 고위험 고수익 모델, 여기에 직접 생산하는 수직통합 구조까지 갖췄습니다.이 모든 설계의 중심에는 브론슨 크라우치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Peloton Therapeutics(머크에 2조 6천억 원 매각), CoStim Pharmaceuticals(노바티스 인수) 등 굵직한 엑시트를 성공시킨 이 인물은 인스틸 바이오도 또 하나의 딜을 위해 준비중이라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