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을 피 한 방울로 진단하는 바이오데식스[BDSX], 주가는 정말 저평가일까?
“정말 병원에 가지 않고 폐암 진단이 가능하다고요?” 몇 년 전만 해도 혈액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한다는 이야기는 마치 공상과학 소설 같았습니다. 폐결절을 확인하려면 CT를 찍고 조직을 떼어내야 진단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시절이었죠. 하지만 한 미국의 생명과학 기업은 이 상식을 정면으로 뒤집었습니다. 단백질 기반 진단 기술로 실제 폐암의 위험도를 단 하루 만에 분석해 의사에게 전달하고, 환자에게는 빠른 결정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이 회사의 이름은 바이오데식스. GE 출신의 전략가였던 스콧 허튼이 CEO로 취임한 후, R&D 중심 조직이 상업화 조직으로 탈바꿈했고 ‘속도와 실용성’ 중심의 진단 전략으로 회사는 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기술만 뛰어난 게 아니라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도 아는 이 회사는 의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