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뽑힌 CCTV 때문에 홧김에 차린 AI 보안 회사, 클라우드어스트럭처[CSAI]

2018년 11월, 샌프란시스코의 한 소매점에서 5만 달러어치의 제품이 사라졌습니다. 가게 주인 Rick Bentley는 CCTV를 확인하려 했지만, 청소부가 진공청소기를 쓰려다 전원을 뽑아둔 탓에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이 황당한 사건을 계기로 그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한 감시 시스템의 필요성을 깨닫고, 2019년 클라우드어스트럭처를 창립했습니다.​초기에는 투자자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했지만, 2021년 Sequoia Capital로부터 3,500만 달러를 유치하며 급성장했습니다. 현재 뉴욕 경찰(NYPD)과 협력해 범죄 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대형 부동산 관리 회사 7곳이 클라우드어스트럭처의 고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이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일지, 빅브라더 시스템으로 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