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리튜드[AMPL], 고객의 클릭 하나까지 해석하는 데이터 점쟁이
2011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두 명의 공대생이 한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Siri보다 더 똑똑한 음성인식 비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Sonalight라는 스타트업을 창업했죠. 초기에는 Talkto 앱이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곧 사용자들이 앱을 지속적으로 재사용 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하고 일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됩니다.그러던 중, 창립자 중 한 명이 뜻밖의 발견을 합니다. 자신들의 앱을 개선하려고 데이터를 분석하던 과정에서, 오히려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 자체가 더 가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죠. 결국 Sonalight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피봇(Pivot) 했고, 2014년 지금의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