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신 로봇이 출동한다? 나이트스코프[KSCP]가 미국을 지키는 법
나이트스코프의 창업 과정에는 강렬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미국 사회를 뒤흔든 비극—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2012),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2013), 9/11 테러(2001)—를 계기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창업자 William Santana Li는 Ford Motor Company에서 10년 이상 자동차 산업의 전문가로 활약했지만,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신념으로 보안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뉴욕 태생인 그는 특히 9/11 테러로 고향이 공격받은 것에 깊은 분노를 느꼈고, 이를 계기로 공공 안전을 위한 기술 혁신에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독특한 점은 나이트스코프의 팀 구성입니다. 회사의 공동창업자 Stacy Dean Stephens를 포함해 일부 직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