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 없는 혈액암 정밀 진단 기업, 프리시피오[PRPO]
프리시피오2020년, COVID-19가 전 세계를 뒤흔들던 시기. 수많은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코로나19 진단 키트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팬데믹이 장기화될수록 진단 키트 시장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어갔죠. 하지만 미국의 작은 바이오 기업 프리시피오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프리시피오는 "우리는 코로나가 아니라, 암과 싸우는 기업이다"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모든 연구진과 개발팀을 총동원해 원격 병리 진단 시스템을 구축에 집중했고,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슬라이드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비대면으로 암 진단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2020년 6월, 미국 내 병원의 70%가 원격 진단 솔루션을 찾고 있던 상황에서 이 기술이 주목받았고, 연간 매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