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문턱까지 도달한 Genio, 닉소아[NYXH]가 다시 쓰는 수면 치료의 기준
2000년대 초, 한 벨기에 기업인이 두 번 연속으로 회사를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고 글로벌 제약사에 성공적으로 매각했습니다. 업계는 그를 “바이오 IPO 마스터”라 불렀고 그는 세 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번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일상적이지만 방치되기 쉬운 질환을 정조준했습니다. 그가 창립한 회사 닉소아는 ‘혀에 자극을 줘서 기도를 여는 전혀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CPAP 기계의 불편함에 지친 수많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에게 이 작은 스타트업이 던진 솔루션은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배터리도 없고, 무선으로 작동하며, MRI도 받을 수 있는 이식형 장치는 의료기기 설계의 기준을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장치는 유럽 CE 인증에 이어 미국 FDA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