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만 도와주는 회사, 상장 폐지 위지까지...파월맥스[PMAX]의 두 얼굴
우리가 흔히 미국 주식이라 하면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이나 뉴욕의 금융 대기업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파월맥스는 조금 다릅니다. 본사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실질 운영은 홍콩, 상장은 나스닥이라는 다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회사는 미국보다는 홍콩 자본시장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콩 증시에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틈새 시장 전문 기업으로 공시용 번역부터 전자 보고, 인쇄까지 모든 문서 작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이들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유는 글로벌 자금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주가는 급락했고 현재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독특한 구조와 전략을 지닌 이 기업이 과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