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티컬 메탈스[CRML], 리튬도 희토류도 가진 유럽 배터리 산업의 열쇠?
크리티컬 메탈스는 본업인 광물보다 먼저 비트코인을 캐겠다고 선언한 광물 회사입니다. 아직 리튬 생산 전 단계였던 2025년초 이 회사는 최대 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깜짝 선언으로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광산 기업이 왜 암호화폐를?”라고 누군가는 투기라고 했고, 누군가는 시대를 앞서간 전략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실 크리티컬 메탈스의 진짜 목표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올라타는 것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Wolfsberg 리튬 프로젝트와 그린란드 Tanbreez 희토류 자산, 그리고 BMW와의 전략적 제휴까지—이 회사는 유럽의 배터리 생태계를 뒷받침할 가장 현지화된 공급자가 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단순한 광산회사를 넘어 디지털과 에너지, 지구와 지하를 동시에 노리는 ..